인천소방본부가 개최한 '제11회 생명르 잇는 동행,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수상자들. 사진제공 인천소방본부
인천소방본부(본부장 임원섭)는 지난 4월 30일 인천광역시 인재개발원에서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명존중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제11회 생명을 잇는 동행,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기존의 경연 형식을 넘어, 인천소방 리더가 중심이 되어 전개한 ‘두근두근 CPR 챌린지’의 연장선상에서 시민과 소방이 함께 생명의 연결고리를 이어가는 실천적 생명존중 문화 확산의 장으로 마련됐다.
대회에는 참가팀 총 9개팀 34명이 무대에 올라 기량을 겨뤘으며, 300여명의 청중단과 함께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행사장을 찾은 이들은 경연뿐만 아니라 심폐소생술 체험존과 포토존 등을 통해 심폐소생술을 직접 체험하고,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며 다양한 추억도 함께 쌓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경연에서는 심사위원단이 각 팀의 무대 구성과 심폐소생술 시행 절차의 정확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팀을 선정했다.
그 결과, 성인부에 참가한 ‘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팀은 오는 5월 27일 세종특별자치시에서 개최되는 소방청 주관 ‘제14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인천소방본부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임원섭 인천소방본부장은 “심정지 환자를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 내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최초 목격자의 역할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 많은 시민들이 CPR을 정확히 익히고, ‘4분의 기적’을 만들어가는 생명의 주체로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