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경상북도 안동시 자원봉사센터, 산불피해 기부물품 전달. 사진제공 안동시

전북특별자치도 자원봉사센터(이사장 고영호) 및 경상북도 안동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고운자)가 12월 24일(수) 안동시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1억 원 상당의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산불 피해 주민들이 최근 한파에 의한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두 자원봉사센터는 피해 주민의 겨울철 한파 극복과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겨울 이불 세트 기부 캠페인을 공동으로 마련했다.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 고영호 이사장은 “갑작스러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동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함과 희망을 전하고자 이번 기부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지역을 넘어, 온 국민이 하나되는 마음으로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동시 자원봉사센터 고운자 센터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전달된 겨울 이불 세트는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전북과 안동시 자원봉사센터의 협력이 이재민들의 회복과 일상 복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며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온 두 자원봉사센터의 노력에 감사드린다. 보내주신 물품은 산불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고 계신 이재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달식에는 전북․안동 양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및 봉사자들이 함께 참석했으며, 앞으로도 두 센터는 산불 피해 지역 지원 확대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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