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방동 공동주택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사진제공 경산시


중방동 주민과 지역 단체, 공동주택 주민들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

이번 성금 기탁에는 ▲중방e-편한세상 3단지 주민 일동 100만 원 ▲중방동 자유총연맹(회장 김성진) 30만 원 ▲주민 이손정 50만 원 ▲주민 조재광 30만 원 ▲중방동 생활개선회 10만 원 총 220만 원이 전달됐다.

중방-e편한세상3단지 이두선 통장은“입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이번 기탁을 계기로 이웃 간 정을 나누고, 함께하는 공동체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성진 중방동자유총연맹 회장은“자유총연맹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모은 정성”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개인 기탁에 나선 이손정씨는 “주변을 돌아보면 아직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으며 조재광씨는 “늘 기부하고 싶다는 마음은 가지고 있었지만 쉽게 나서지 못했는데, 올해는 용기를 내어 참여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춘희 중방동장은 “개인부터 단체, 아파트 주민까지 모두가 함께해 주셔서 더욱 뜻깊다”며 “소중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투명하고 공정하게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