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재난상황 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 사진제공 김해서부소방서
김해서부소방서(서장 윤영찬)는 9월 22일 진영스포츠센터에서 대규모 재난 상황에 대비한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김해서부소방서 주관으로 김해시청 등 14개 유관기관이 참여했으며, 소방인력 160명을 포함해 총 228명의 인원과 소방차 21대를 포함한 장비 46대가 투입돼 실제 재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합동 대응훈련이 진행됐다.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지하층 가스폭발과 화재 발생을 가정해 전기차 화재 확산, 내부 고립 인원 구조,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에 대응하며 화재 진압, 인명 구조, 응급 처치와 이송 등을 중점적으로 훈련했다. 아울러 ▲재난 초기 대응능력 검증 ▲실시간 상황 변화에 따른 긴급구조통제단 기능별 역량 강화 ▲관계기관 간 지휘·조정·통제 능력 숙달 ▲재난 복구 단계별 협업체계 구축 등도 함께 점검했다.
윤영찬 김해서부소방서장은 “재난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알 수 없다”며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