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동·서부소방서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제공 김해소방서
김해 동·서부소방서는 지난 20일 진례체육관에서 ‘김해 동·서부소방서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의용소방대원의 사기 진작과 상호 소통을 통해 내부 결속을 다지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김해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장 김하종, 이분심)와 김해서부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장 이경우, 김영운)가 공동 주관했으며, 의용소방대원과 소방공무원 등 73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민홍철, 김정호 국회의원, 서희봉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 안선환 김해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다수의 도·시의원도 현장을 찾아 대원들을 격려했다.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소방기술 시연, 경연대회, 체육경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소방기술경연(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2인 3각 달리기, 줄다리기 등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웃음과 화합의 장을 선사했다. 이번 대회의 영예의 우승은 김해동부 남·여 의용소방대가 차지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김해동부소방서(서장 손현호), 김해서부소방서(서장 윤영찬)는 “이번 경연대회는 의용소방대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 향상은 물론, 상호 신뢰와 유대감을 한층 높이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가 시민 안전의 최일선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해 동·서부소방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지역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하고, 의용소방대의 역량 강화와 화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