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팩 모아 받은 갑티슈 30개로 따뜻한 기부 실천. 사진제공 안동시
안동시 평화동에 거주하는 박옥순 씨는 1월 9일(금) 종이팩 30kg을 모아 교환 받은 갑티슈 30개를 평화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온기를 전했다.
이번 기부는 시에서 시행 중인 재활용품 수집 보상금 지급 사업으로, 종이팩 1kg당 갑티슈 1개를 교환해 주는 제도를 통해 마련됐다. 종이팩 1,000ml 기준 약 33개를 모아야 1kg이 되는 만큼, 오랜 기간 꾸준한 분리배출과 수거를 통해 모은 값진 결과다.
박 씨는 지난해 경북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 당시에도 종이팩을 모아 교환 받은 갑티슈 30개와 현금 5만 원을 산불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해 기탁한 바 있으며 희망2026 나눔캠페인에도 현금 10만원을 기탁하는 등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기부는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이 이웃을 돕는 나눔으로 이어진 사례로, 환경 보호와 사회적 연대를 동시에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옥순 씨는 “평소 모아온 종이팩으로 교환 받은 물품을 이웃을 위해 다시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나눔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심미조 평화동장은 “일상에서 실천한 분리배출이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진 소중한 사례”라며 “관내 취약계층 및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