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근직원「직무건강 One-Day 점검」추진. 사진제공 김해서부소방서


김해서부소방서(서장 윤영찬)는 조직 전체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그동안 현장대원 중심으로 운영해 오던 건강관리 복지 프로그램을 내근직원까지 확대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직무건강 One-Day 점검’ 프로그램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사무직 근로자의 27.6%가 목·어깨 통증 등 근골격계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는 보도 내용을 바탕으로, 장시간 책상 앞에서 근무하는 내근직원들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정신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에는 행정·예방·대응 분야 내근직원 55명이 참여했다.

내근직원「직무건강 One-Day 점검」추진. 사진제공 김해서부소방서


프로그램은 ‘웰니스101’ 소속 체형교정 및 뇌파검사·상담 전문 강사진과 협력해 진행됐으며, ▲뇌파 측정 및 스트레스 상담 ▲굽은 등·거북목 등 체형 분석과 개인 맞춤형 교정법 안내 ▲만성 통증 부위 전문 케어 및 셀프케어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1인당 약 40분간 전문강사와 1대1 맞춤 상담을 통해 개인별 건강 상태를 점검받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개선 방법을 안내받았다.

윤영찬 김해서부소방서장은 “현장대원뿐만 아니라 내근직원의 건강 역시 조직 전체의 역량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사무직 근무 환경에서 소홀하기 쉬운 근골격계 질환을 조기에 예방하고,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