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앤블루스 안동지킴이, 지역 나눔 실천. 사진제공 안동시


안동 출신 가수 영탁 팬클럽인 영탁앤블루스 안동지킴이가 12월 17일 옥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고주희)에 전기매트와 이불 30세트(약 32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영탁앤블루스 안동지킴이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나눔 활동으로, 추운 겨울철을 앞두고 난방 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가구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실생활에 필요한 물품 위주로 선정했다.

특히 영탁앤블루스 안동지킴이는 올해 상반기에도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생활 물품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영탁앤블루스 안동지킴이 관계자는 “영탁을 응원하는 마음을 이웃과 나누고 싶다는 생각에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며 “추운 겨울을 앞두고 꼭 필요한 물품이 무엇일지 고민한 끝에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전기매트와 이불로 선정했고,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주희 옥동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영탁앤블루스 안동지킴이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