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치매조기검진사업 연계 협약, 안동병원, 안동성소병원 지정. 사진제공 안동시


안동시는 치매의 조기 발견과 신속한 치료 연계를 위해 12월 17일(수) 관내 종합병원 4개소와 치매 조기검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안동병원, 안동성소병원, 경상북도 안동의료원, 경상북도립안동노인요양병원이 참여한다.

2026년 치매조기검진사업 연계 협약, 안동의료원, 경북도립안동노인전문요양병원 지정. 사진제공 안동시


안동시는 치매안심센터와 협약병원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치매 의심 대상자에 대한 진단검사와 감별검사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실시할 계획이다. 진단검사 항목은 ▲전문의 진찰 ▲간이정신상태검사 ▲치매척도검사 ▲신경인지기능검사 등이며, 감별검사로는 ▲혈액검사 ▲뇌영상 촬영 등이 포함된다.

본 사업은 「안동시 치매관리 및 치매안심센터 운영 및 지원 조례」에 따른 치매검진사업 및 치매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치매 예방에서 진단, 그리고 치료까지 원스톱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치매 조기진단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시민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