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동, ‘2050 탄소중립 반려식물 보급사업’ 실시. 사진제공 안동시


지난 12월 12일 옥동 제9공원에서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힐링가든봉사단 반려식물 보급사업’이 진행됐다.

안동시는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5년 국비보조사업 ‘정원도시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으며, 이에 발맞춰 옥동행정복지센터는 경상북도 환경연수원에서 진행하는 사업인 ‘반려식물 보급사업’을 옥동으로 유치했다.

이번 사업은 기후위기 대응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시민의 일상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힐링가든봉사단이 지역 주민들에게 반려식물을 보급하고 식물 돌봄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도시 녹색환경 확대, 심리적 안정 증진, 생활 속 탄소흡수 기반 강화를 목표로 한다.

특히 안동시는 ‘정원도시’ 비전을 추진하며 공공 공간 조경 개선, 생활권 녹지 확대, 주민 참여형 정원 문화 확산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칠 예정이며, 이번 반려식물 보급사업은 이러한 흐름과 자연스럽게 맞물리며 시민 참여형 녹색생태 확산의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고주희 옥동장은 “식물을 키우며 느끼는 치유와 공동체 회복의 경험이 탄소중립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