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중구동 주민자치회(회장 안대성)는 11월 12일, 안동소방서에서 ‘찾아가는 주민자치회’를 개최해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주민들에게 위급한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과 더불어 평소 건강한 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안동소방서 예방안전과 소속 전문 강사가 실제 응급현장의 사례를 바탕으로 진행하며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실습 중심으로 지도했으며, 급성심정지의 주요 원인과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도 함께 소개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자치위원은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생생히 배울 수 있어 정말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열린 중구동 주민자치회 11월 월례회에서는 주민자치 박람회 등 행사 계획, 주민자치프로그램 공모사업 추진 현황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안대성 주민자치회장은 “오늘 배운 내용을 통해 갑작스러운 응급상황에서 주민 모두가 서로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힘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는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주민자치회’는 중구동 주민자치회가 지역 명소나 기관과 협력해 주민들과 보다 가까이 소통하고 지역 현안을 공유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중구동 ‘찾아가는 주민자치회’ 통해 응급처치 교육 실시. 사진제공 안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