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예술가들이 빚어낸 미리 크리스마스~. 사진제공 경산시
진량지역아동센터(센터장 권미자)는 20일부터 5일간 진량읍행정복지센터 1층 로비에서 센터 이용 아동 40명이 손수 만든 작품을 전시하며 진량읍에 눈부신 가을 축제의 현장을 선물하였다.
진량읍 소재 경산1산업단지 내 위치한 진량지역아동센터는 경상북도 저출산 특화사업인 「K-보듬 6000」 지정 지역아동센터로서 야간‧휴일‧긴급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아동들과 부모들에게 든든한 돌봄 지원군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다양한 학습 및 놀이 프로그램, 체험 기회 제공 등으로 아동들에게 상당한 만족감을 안겨주고 있다.
K-보듬 6000 사업을 시행한 지 만 1년이 넘은 시점에 열게 된 본 행사, 「제2회 꿈키움 작품 전시회」에는 아동들이 지난 1년 동안 정성껏 만든 1,000여 점의 작품들이 오색빛깔 가을 풍경보다 더 화려하게 진량읍 행정복지센터 1층 로비를 장식하였으며, 알록달록 크리스마스 트리 작품과 반짝반짝 빛나는 전등이 더해져 마치 벌써 크리스마스가 성큼 다가온 듯한 분위기까지 연출하였다.
권미자 센터장은 “진량지역아동센터 아동들 총 40명 중 80%가 다문화가정 아동으로서 정보 및 문화 소외 계층이지만 지역아동센터에서 경험하는 풍부하고 다양한 학습 및 체험 등을 통해 단단하게 성장하여 이렇게 당당히 작품 전시회를 가질 수 있었다. 손수 만든 작품들을 읍 행정복지센터에 전시하도록 배려해 주신 읍장님과 직원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하였다.
조택환 진량읍장은 “아이들의 작품들이 하나같이 빼어난 실력으로 빚어져서, 덕분에 진량읍 행정복지센터가 화려한 축제의 장으로 단장된 것 같아 제가 오히려 고맙다, 아이들이 더 활기차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진량읍에서는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