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 전국 최초 학교 체험학습 안전요원제도 정착. 사진제공 인천소방본부


인천소방본부(본부장 임원섭)는 전국 최초로 교육청과 협력하여 ‘현장 체험학습 안전요원 원스톱 운영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학생 안전관리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최근 교육현장에서는 학생 안전사고 발생으로 체험학습이 위축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인천소방은 현장을 가장 잘 아는 퇴직 소방공무원을 안전요원으로 양성하고, 체계적인 교육과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여 현장 중심의 안정적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등 다양한 교육현장에 안전요원이 배치되었으며, 연말까지 총 1,3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학교 현장의 반응이 뜨겁다. 그동안 안전사고 우려로 위축되었던 체험학습이 다시 활기를 되찾으며, 학생들의 안전한 배움터 조성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임원섭 본부장은 “이번 성과는 단순한 지역사업을 넘어 전국 확산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전문 안전요원을 통해 학생·교사·학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 속 배움’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