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안제요양병원, 서구동 취약계층 위해 200만 원 상품권 기탁. 사진제공 안동시
지역사회에 조용하지만 의미 있는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아주안제요양병원(원장 안근효)이 12월 30일(화) 서구동에 상품권 2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기탁은 일회성 후원이 아닌, 수년간 이어져 온 꾸준한 나눔 활동의 연장선이다. 아주안제요양병원은 서구동에 자리한 요양병원으로, 의료 현장에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곳은 매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와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신뢰를 쌓아왔다.
안근효 원장은 “병원이 지역 안에서 성장해 온 만큼, 그 결실을 다시 지역에 돌려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춘자 서구동장은 “해마다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아주안제요양병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전달된 상품권을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기탁은 의료기관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는 상생의 모습을 보여주며, 나눔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