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속 생명 구조한 광주동부소방서 119구조대, ‘라이프세이버’ 선정. 사진제공 광주동부소방서
광주동부소방서는 재난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소중한 생명을 구조한 119구조대원 6명(동부구조 3팀)에게 라이프세이버(Life-saver)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라이프세이버(Life-saver)’는 긴박한 재난현장에서 자신의 위험을 감수하며 인명구조에 기여한 구조대원(팀)을 대상으로,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운영되는 제도이다.
라이프세이버(Life-saver)에 선정된 구조대원 6명(소방경 배경수, 소방위 김치현, 소방장 김성렬, 소방장 박관주, 소방사 양종주, 소방사 장진호)은 올해 7월 17일 15시 55분경 집중호우로 다리 밑에 고립된 구조대상자를 발견하고 신속한 구조활동을 펼쳤다.
당시 집중호우로 하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구조대상자가 교각 아래에 고립되는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으며, 구조대원들은 약 3시간에 걸친 인명구조 활동 끝에 구조대상자를 무사히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김영일 동부소방서장은 “위급한 재난현장에서 시민의 생명을 지켜낸 대원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