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소방서 동구어린이집 합동 화재예방 캠페인 사진. 사진제공 광주동부소방서
광주동부소방서는 13일 제78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동구어린이집 원아들과 함께 대인시장 일대에서 전통시장 화재예방 캠페인과 소방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활동에는 한국119청소년단 단원으로 활동 중인 원아들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시민들에게 직접 다가가 불조심을 전하는 시민 공감 화재예방 활동으로 진행됐다. 겨울철 난방기기·멀티탭 등 화재위험 요소를 안내하는 전단지와 아이들이 정성껏 준비한 작은 선물을 함께 전달하며 캠페인 현장에는 따뜻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어서 동부소방서에서는 소방차·구급차 체험이 진행됐으며, 아이들은 차량을 가까이에서 살펴보고 소방서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여 어린이들에게는 119구조견 캐릭터 ‘일구’ 키링과 스티커가 선물로 제공됐다.
김영일 동부소방서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캠페인은 시민들의 관심과 공감도를 높이는 데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안전문화 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