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부소방서(서장 윤영찬)는 관내 관동초등학교 5학년 임소리 학생이 ‘2025년 경상남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은 어린이들이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배우고 안전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매년 ‘불조심 강조의 달’(11월) 기간에 개최된다.

관동초 임소리 학생의 부엉이의 눈물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 김해서부소방서


올해 경상남도 대회에는 도내 초등학생 385명이 참가했으며, 경남미술협회 추천 전문가와 소방공무원 등 5명의 심사위원이 창의성, 표현력, 완성도, 홍보가치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최우수상에는 관동초등학교 임소리 학생의 작품 '부엉이의 눈물'이 선정되었다. 이 작품은 작은 불씨가 생태계에 미치는 위험성을 감성적으로 잘 표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려상 관동초 김준원. 사진제공 김해서부소방서


또한, 김해서부소방서 우수상은 모산초등학교 5학년 김태오 학생의 작품 '불은 순간, 조심은 평생', 장려상은 관동초등학교 3학년 김준원 학생의 작품 '위험 속엔 언제나'가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수상작을 포함한 우수 작품과 출품작들은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전시회’를 통해 도내 소방서에서 순차적으로 전시되며, 김해서부소방서는 오는 2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김해시 신문동 롯데가든파크에서 소방안전체험장과 함께 전시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시민들에게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기회로 마련된다.

윤영찬 김해서부소방서장은 “어린이들이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시각으로 불조심의 중요성을 표현한 작품들이 좋은 평가를 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안전 의식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체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서부소방서는 매년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포스터 공모전과 안전체험 등 다양한 화재 예방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