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진행될 APEC 2025 KOREA 재무장관회의(FMM 20~21일)와 구조개혁장관회의(SRMM 22~23일) 가 개최되는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를 방문해 소방안전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사진제공 인천소방본부


인천소방본부(본부장 임원섭)는 10월 15일 수요일, 오는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진행될 APEC 2025 KOREA 재무장관회의(FMM 20~21일)와 구조개혁장관회의(SRMM 22~23일) 를 앞두고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를 방문해 소방안전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APEC 2025 KOREA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 관련 행사장으로 운영될 리조트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원섭 본부장을 비롯한 소방본부 관계자들은 공식 회의장·오찬장(인스파이어 볼룸), 귀빈 객실 등 핵심 공간을 직접 순회하며 소방시설 적정성과 대피 경로의 원활함을 확인했다.

특히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하여 통합 감시 시스템의 실시간 작동 상태와 화재 발생 시 즉각 대응을 위한 속보 설비 및 비상 연락 체계를 점검했다.

리조트 관계자는 "소방본부의 전문적인 지도로 안전 수준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관할 소방관서인 영종소방서 의견을 청취하며 현장 대응 방안 을 논의했다.

임원섭 본부장은 "글로벌 행사인 만큼 철저한 안전 관리가 필수"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통해 무사고 APEC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하며, 오는 16일에는 APEC 전담 소방력이 현장에 집결하여 현장 적응력 강화 및 소방활동 제반 사항을 확인하는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리조트 직원과 합동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국제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할 전망이다. 아울러 행사기간 D-1일인 19일부터 APEC 전담 출동대를 운영하여 신속 대응 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소방본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인천이 세계적 무대에서 안전하고 매력적인 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