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항공대, 추석연휴 안전사고 예방 총력. 사진제공 대구소방안전본부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귀경 차량 증가와 성묘객, 등산객이 집중되는 시기에 대비해 소방헬기를 활용한 항공 특별순찰 활동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별순찰은 관내 주요 고속도로 및 국도 교통정체 구간 팔공산·비슬산·앞산 등 산불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헬기 탑재 구조·구급장비 및 산불진화장비를 갖추어 사고 발생 시 초기대응과 응급환자 이송에 즉각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연휴 기간에는 교통사고와 산불 위험에 대한 선제적 순찰과 안전계몽 활동을 병행해, 시민들의 안전의식 향상과 현장 대응력을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대구119특수대응단장(소방정 진정희)은 “추석 연휴 동안 소방헬기를 활용해 주요 교통로와 산불 취약지를 집중 순찰하고, 인명구조·환자이송·산불진화 등 발생 초기부터 적극 대응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