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속한 고령화 추세 속에서, 노인복지시설의 화재 안전 확보는 사회적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한국소방안전원 경기지부(지부장 정창우)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공동으로 도내 노인복지시설의 안전수준을 높이고자 ‘노인복지시설 소방안전가이드’를 제작하여 배포하게 되었다.
이번 소방안전가이드 제작은 2025년 2월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발표한 ‘노인복지시설 안전 The 드림+’ 계획의 마지막 단계(4단계)에 해당하는 조치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재난 유형별 종사자 행동요령, 재난대응 방법, 관계법령 ,노인복지시설 안전점검표 등이 담겼다. 경기지역 각 소방관서에서는 관내 노인시설에 해당 가이드를 배부할 예정이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도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약 217만 명으로 전국 노인 인구의 22%를 차지하고 있으며 노인복지시설은 1만6396개소로 전국의 17.6%에 달한다.
정창우 지부장은 “가이드가 노인복지시설 종사자뿐 아니라 입소자 가족, 지역사회까지 포괄하는 안전 문화의 기폭제가 되길 바라며 화재 안전 취약자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