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안동시연합회, 제주도 선진농업 현장교육 실시. 사진제공 안동시
생활개선안동시연합회(회장 임을순)는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선진농업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교육은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생활개선회원들이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핵심 여성농업인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생활개선회 회장단 등 26명이 참여했다.
연합회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난화대응연구소를 방문해 기후변화에 따른 대체작물 발굴과 농업기술 변화 동향을 살펴봤으며, 환경부 지정 서식지외보전기관인 한라수목원을 견학하며 식물자원 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로 평가받는 환상숲 곶자왈을 방문해 농촌자원을 활용한 상품화 및 체험형 농업 모델을 학습했으며, 제주도 친환경 농수산물 직매장 견학을 통해 로컬푸드 직거래 시스템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더마파크, 가파도, 에코랜드 등 제주 지역의 자연․문화․관광 자원을 둘러보며 농업과 관광을 연계한 융복합 산업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회원 간 정보 교류와 생활개선회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임을순 회장은 “이번 현장교육을 통해 기후변화와 농업환경 변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역 특성에 맞는 농업․농촌 발전 방향을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생활개선회원들이 지역사회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