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8회 불조심 강조의 달 맞아 ‘한국119청소년단 화재예방 캠페인’ 실시. 사진제공 김해서부소방서


김해서부소방서(서장 윤영찬)는 제78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지역 내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한 ‘한국119청소년단 화재예방 캠페인’을 18일 율하초등학교(지도교사 이선화)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지켜야 할 화재예방 수칙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화재 발생 시 올바른 행동요령을 체험하며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실시했다.

소방공무원과 한국119청소년단 대원들은 ▲불나면 살펴서 대피 ▲올바른 소화기 사용 요령 ▲화재 확산을 막는 방화문의 중요성 등을 학생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했다.

또한 화재 시 가족 모두가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우리집 대피계획 세우기’를 함께 진행해, 가정에서 미리 대피 동선을 정하고 정기적으로 연습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아울러 가정과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안전수칙을 담은 안전책자도 배포해 학생들과 교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해서부소방서는 이번 율하초등학교 캠페인에 이어 오는 25일 신안초등학교, 26일 진영금병초등학교에서도 화재예방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윤영찬 김해서부소방서장은 “불조심 강조의 달을 계기로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화재를 예방하고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교·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