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당일인 13일 오전 경산 곳곳의 시험장 정문은 이른 시각부터 수험생들을 응원하러 나온 응원단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찼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당일인 13일 오전 경산 곳곳의 시험장 정문은 이른 시각부터 수험생들을 응원하러 나온 응원단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찼다.

경북교육청 제87지구 제1시험장인 경산고 앞에서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각급 학교의 후배들과 교사들이 북과 꽹과리를 치고 구호를 외치며 수험생들의 '수능 대박'을 기원했다.

문명고 후배들은 '이번 3학년들 재수없다! 수능 대박'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북을 치며 시험장으로 입장하는 선배들을 응원했다.

"선배님들 교실은 우리가 맡을게요, 수능은 선배님들이 정복하세요! 후배들이 끝까지 믿고 응원합니다."라는 현수막을 들고 북과 꽹과리를 치며 힘찬 응원과 함께 수능대박을 기원하는 경산고.


경산고 후배들은 "선배님들 교실은 우리가 맡을게요, 수능은 선배님들이 정복하세요! 후배들이 끝까지 믿고 응원합니다."라는 현수막을 들고 입장하는 선배들에게 북과 꽹과리를 치며 힘찬 응원과 함께 수능대박을 기원했다.

당일 현장에는 경산시 새마을부녀회가 수험생 무료 차 봉사, 경산시 학부모회장협의회 등에서 핫팩과 물티슈를 나눠주었고, 조현일 경산시장과 정수권 경산시 교육지원청장, 시도의원들이 참석하여 수험생들의 대박을 기원하며 응원하였다.

한편 2026학년도 수능은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131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되었다. 총 응시자 수는 55만 4174명이다. 총응시자 수로는 2019학년도(59만4924명)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