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강회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 사진제공 강화소방서


강화소방서(서장 조응수)는 23일 강화공설운동장에서 제26회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화소방서 의용소방대는 1945년도에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목적에서 설립되었으며 강화군 주민들과 긴밀한 협력 속에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대회는 18개대 의용소방대원의 소방현장대응능력과 기술역량을 강화하고 대원간 선의의 경쟁 및 소통을 통하여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를 비롯해 박용철 강화군수, 배준영 국회의원, 강화군 의회 한승희 의장, 인천시의회 윤재상 의원 등 490여명이 참석했다.

제26회 강화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 사진제공 강화소방서


대회 종목은 각종 소방장비를 활용한 소방호스전개 ·회수, 심폐소생술, 4인조법등 2개분야 6개종목으로 치러졌으며 각 종목별 팀워크와 개인의 숙련된 기술이 요구되는 경기였다.

심동남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이번 대회를 통해 대원들의 화합과 소통은 물론 재난현장에서의 대응능력을 높이고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조응수 서장은 “강화군 의용소방대는 군민의 안전지킴이로 항상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현하는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이번대회에서 보여준 능력을 바탕으로 강화군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