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부소방서장, 한국마사회 광주지사 현장 안전관리 실태 점검. 사진제공 광주동부소방서
김영일 광주 동부소방서장은 지난 4일,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인 한국마사회 광주지사를 방문해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해당 지사는 지상 9층, 지하 5층 규모의 문화 및 집회시설로, 자위소방대가 구성돼 자체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다.
김 서장은 장영완 지사장과 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눴고, 장 지사장은 지역사회 공헌과 철저한 안전관리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김 서장은 다수 이용객이 찾는 시설 특성상 화재 진압보다는 대피 유도에 중점을 둘 필요가 있다며, “직원들은 이용객의 안전한 대피를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장 지사장은 “소수 인력이 많은 이용객을 상대하는 만큼, 안전관리와 훈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답했다.
끝으로, 김 서장은 평소의 철저한 준비와 관심이 실제 상황에서 가장 큰 힘이 된다며 지속적인 실천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