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서장 이강우)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4개월간 지역 내 특정소방대상물 217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141개 대상에서 소방시설 등 불량사항 확인하고 과태료 6, 기관통보 19건, 조치명령 137건 등의 행정처분을 실시했다.

소방시설 주요 불량사항으로는 소화설비 191건, 경보설비 117건, 피난설비 79건, 소화용수설비 13건, 소화활동설비 10건 등을 보였고, 건축법상의 피난방화시설 69건의 불량사항을 확인해 관계 기관에 통보 조치했다.

원주소방서는 5월에도 고층건축물, 야영장, 대통령 선거 투·개표소 등 총 120개소에 대한 화재안전조사를 진행중이며, 특히, 소방시설 폐쇄, 차단 등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투·개표소 97개소에 대해서는 불량 소방시설은 신속한 조치를 통해 안전한 투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강우 원주소방서장은 “건물의 소방시설은 화재 발생시 인명 및 재산피해 경감을 위한 중요한 시설이므로 평상시 건물 관계자의 지속적인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