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이 포항시 북구 기계면에 위치한 119항공대를 방문하여 헬기 안전운항 현장을 점검했다. 사진제공 경상북도


경상북도 119특수대응단은 2025년 5월 15일(목), 포항시 북구 기계면에 위치한 119항공대를 방문하여 헬기 안전운항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본격적인 산악사고 및 재난 대응 활동이 잦아지는 시기를 앞두고, 항공대의 비행 안전체계를 재확인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점검에는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이 직접 참석하여 항공대원들을 격려하고, 헬기의 정비 상태 및 비행 전 준비 절차 등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살폈다.

박성열 본부장은 특히 최근 의성 및 안동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현장에 투입된 119항공대의 신속하고 헌신적인 활동에 대해 깊은 감사를 전했다. “위험한 산불 현장에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낸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도민 안전을 위해 앞장서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119항공대는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 있는 조직인 만큼, 무엇보다 비행 안전이 최우선으로 확보되어야 한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박성열 본부장은 항공대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경북 119항공대는 연중 산악구조, 응급환자 이송, 산불 대응 등 다양한 상황에서 신속한 항공지원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