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재향소방동우회, 무등산 국립공원 일원에서 산불예방 캠페인 전개. 사진제공 광주동부소방서


광주동부소방서는 11월 8일, 광주재향소방동우회원 20여 명이 무등산 국립공원 일원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산불 예방 홍보활동 △등산객 대상 안전 산행 지도 △응급상황 발생 시 신고 요령 안내 △산불 예방 홍보물품 배부 △등산로 주변 환경 미화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박만환 광주재향소방동우회장은 “가을은 산행이 많아 산불 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우리 산과 숲, 그리고 이곳을 찾는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예방 활동에 앞으로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재향소방동우회는 2020년 설립된 퇴직 소방관 단체로, 광주시로부터 ‘사단법인 광주광역시 재향소방동우회’로 정식 인가를 받았다. 현재 130명의 회원이 화재예방 캠페인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