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룡면 마을복지계획추진단 스마일 와룡 복지마켓 개최. 사진제공 안동시


안동시 와룡면 마을복지계획추진단(단장 신현국)은 11월 8일(토) 와룡면 문화마을 소공원에서 ‘스마일 와룡 복지마켓’을 개최했다.

안동시이웃사촌복지센터 지역 주민 단체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진행된 이번 행사는, 면내 ‘아나바다 나눔장터’와 연계해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따뜻한 복지․나눔의 장이 됐다.

행사장에서는 붕어빵, 떡볶이 등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의류․생활용품을 교환할 수 있는 나눔장터, 한 해 동안 추진된 복지사업을 홍보하고 나만의 팔찌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복지마켓 부스, 관내 의료기관과 연계한 혈압․당뇨 검사 등 어르신들의 기본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부스가 함께 설치됐다.

특히, 전화번호를 넣을 수 있는 “나만의 팔찌 만들기 체험부스”는 전화번호 기억이 어려운 어르신이나 치매로 인해 실종 위험이 있는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복지 아이디어로, 현장에서 많은 호응과 인기를 얻었다.

신현국 추진단장은 “이번 복지마켓을 통해 주민들이 우리 주변에서 이뤄지는 복지 활동과 사업을 더 가깝게 느끼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순익 와룡면장은 “앞으로도 주민이 복지의 주체로 참여하는 기회를 확대해, 함께 웃는 따뜻한 와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